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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박사되기..

선비마을 2014. 6. 28. 15:15
요리 박사되기..

<토스트를 부드럽게 만들려면> 

토스트는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것이 맛이 좋지만 나이 드신 노인이 있는 가정이나 부드러운 빵을 먹고 싶을 경우에는 빵을 구워 버터를 바른 다음 곧 은박지로 싸서 둡니다. 10분쯤 지나면 뜨거운 기운으로 촉촉해 지기 때문에 은박지를 벗겨서 먹으면 부드럽습니다. 또한 은박지의 보온작용으로 식지도 않습니다. 

<예쁜 달걀 프라이 만들기> 

달걀 프라이를 동그랗고 예쁘게 만드는 방법은 양파의 중앙부분을 1,5Cm 정도의 두께로 잘라낸다. 자른 부분의 가장 큰 테두리만 남기고 걷어낸다. 그리고 불에 달군 프라이팬 위에 자른 양파를 올려놓고 그 속에 달걀프라이를 넣어 부치기만 하면 OK!! 
이때 자른 양파에 살짝 기름을 두르면 양파와 프라이가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한번 사용한 양파를 떼어서 다시 사용하면 여러 개의 크기가 같은 프라이를 만들수 있다. 

<즉석 후라이팬 만들기> 

가족들과 나들이가 많은 가을. 귀찮게 후라이팬을 들고 간적은 없는지. 그럴땐 자가용에 너나 없이 하나씩은 걸려있는 철사용 옷걸이만 생각하면 쉽게 후라이팬 뚝딱~ 
먼저, 옷걸이의 귀퉁이를 사각으로 만들고 쿠킹호일을 세 겹정도 감아 쓰면 훌륭한 즉석 후라이팬 완성~ 삼겹살은 물론 계란 후라이까지도 문안하게 해 낼 수 있다. 

<포도로 만든 아이스 과자> 

포도가 비타민과 포도당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여러모로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포도알뿐만 아니라 포도껍질에도 영양분이 가득하다는 것을 아시는지! 포도알을 쏘옥 빼먹고, 남은 포도껍질을 이용하여 아이스 과자를 만들어보자. 
먼저 냄비에 포도껍질과 설탕을 적당히 넣고 중간불로 끓인다. 그리고, 포도껍질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15분정도 더 끓인 뒤, 그 원액을 식혀서 아이스통에 얼리면 맛있는 포도 아이스가 된다. 
또 한가지, 끓은 원액에 물을 넣어 희석시키면 영양가 만점의 포도쥬스 완성~! 

<맛있는 호박 요리엔 홍차> 

입맛 없는 여름. 가을을 맞아 영양가 많고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호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찌개나 생선조림에 많이 이용되는 호박은 자칫하면 쉽게 물러지고 신경써서 너무 살짝 익히면 설익어 맛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홍차를 살짝 부어서 조림을 하면 홍차의 탄닌 성분이 호박 조직을 단단하게 하여 호박의 풍미도 높일 뿐더러 호박을 적당히 익혀 주어 맛있는 호박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단다 

<빙수기 없이 빙수가 될까?> 

날씨 더운 여름철, 생각나는 팥빙수. 매일 먹고 싶지만 사먹기는 만만치 않은 가격. 그렇다고 집에서 만들자니 빙수기도 없고. 그럴때 빙수기 없이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우유를 팩채로 얼린 후, 껍질을 벗기고 듬성듬성 자른다. 예쁜 그릇에 자른 우유를 넣고 식성에 맞게 과일, 팥 등을 올리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얼음과 빙점이 다른 우유가 금방 녹는 얼음 빙수보다 훨씬 오래도록 시원한 빙수를 즐기도록 한다. 

<과일을 설탕물에 삶는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과일을 찾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가끔 설익었거나 맛이간 과일 덕분에 배탈을 앓거나 먹지도 못하고 상해서 그냥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에는 맛이 없는 과일을 잘게 썰어 냄비에 넣고 두 숟가락 정도의 물과 설탕을 약간 넣고 약한 불에 살짝 삶는다. 이것을 빵과 곁들여서 먹거나 디저트로 먹으면 또다른 별미이다 

<과일에 진딧물이?> 

살충제를 너무 많이 쓴 까닭에 해충과 익충을 막론하고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익충보다도 해충은 더 잘 살아남는 법이어서 과일이나 야채를 사면 진딧물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비눗물을 진하게 타서 과일이나 야채에 발라주면 진딧물이 죽는다. 그 후에 깨끗이 씻어 먹으면 인체에도 해롭지 않고 공해도 막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장마철 건강한 식생활 요령> 

생선이나 고기류를 다룬 도마는 1차는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녹차 찌꺼기로 문질러 주고 찬물로 2차 씻어 낸다. 다음 소금으로 문질러 준 후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씻고 건조시키면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다. 칼을 쓰고 난 뒤에는 반드시 물기를 없앤다. 염분이나 기름기를 닦아서 없앤 다음 뜨거운 물로 헹구고 마른 행주로 닦아서 종이나 헝겊에 싸두거나 칼꽃이, 서랍에 넣어둔다. 오래 안 쓰고 둘 때에는 칼 몸에 식물성 기름을 약간 발라둔다. 
행주는 표백제 1컵을 5~10배로 희석한 물에 담갔다가 뜨거운 물로 씻어낸 후 잘 말려 사용하고 그릇 역시 주방세제로 닦는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 표백제를 희석한 물에 담갔다가 뜨거운 물에 헹궈 잘 건조시킨다. 

<밥이 쉬지 않게 하려면> 

여름철에는 먹고 남은 밥이 아니라도 한나절만 지나면 잘 쉬어 아이들의 도시락을 싸 주는 데도 신경이 쓰이실 겁니다. 이런 경우 밥을 지을 때 식초를 두어 숟가락 넣어 지어 보십시요. 밥이 쉴 염려가 없을 뿐 아니라 여름철의 입맛을 돋워 주기도 합니다. 가족 중에 식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 곤란할 때는 도시락을 쌀 밥에만 식초를 두어방울 떵어 뜨린 후 충분히 식혀서 싸면 됩니다. 

<밥의 탄냄새를 제거하려면> 

나무주걱이나 나무도시락 뚜껑 같은 것을 밥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큰 숯덩어리를 한두 개 얹은 후 솥뚜껑을 닫아둔다. 얼마쯤 지나 솥뚜껑을 열어보면 탄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나지 않는다 

<쇠고기를 연하게 요리하려면> 

질긴 쇠고기라도 조금만 연구하면 맛있게 요리할 수가 있습니다. 고기를 요리하기 한두 시간 전에 식초로 씻어 두었다가 사용하십시요. 또 도마위에 헝겊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 놓은 다음 빈병으로 한참을 두드리면 고기의 힘줄이 파괴되어 살이 한결 부드러워 집니다. 특히 구이로 하려고 할 때는 이 방법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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