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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밴 냄새 제거법

선비마을 2014. 6. 27. 17:40
집안 곳곳에 밴 냄새 제거법

살림하다보면 집안의 소소한 곳에 밴 냄새때문에 짜증 쉬운데 냄새가 밴 곳에 따라 제거 방법을 올립니다. 

김치 용기에 밴 냄새 제거 
김치를 보관할 때 흔히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김치를 담은 용기에 냄새가 배게 돼 나중에 다른 내용물을 담는 용도로 쓰려면 곤란한 경우가 있다. 
그냥 물로 씻어서는 쉽게 가시지 않을 만큼 진한 김치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쌀뜨물을 활용해보자. 쌀뜨물을 용기에 30분 가량 담가둔 뒤 스펀지로 구석구석 문지르고 물로 닦아내면 의외로 냄새가 잘 지워진다. 

세척한 행주도 꼭 말려서 쓰세요 
행주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쓰는 게 위생적이다. 
식기류를 훔칠 때는 행주의 소재가 면이나 마직물로 된게 적합하다. 
식탁이나 조리대를 닦을 때는 쉽게 더러워지므로 짙은 빛깔의 물수건용 타월을 쓰는 게 좋다. 
행주는 또 자주 삶거나 햇볕에 일광 소독을 하는 게 좋고 염소계 표백제(일명 락스)를 이용해 살균과 표백을 겸하는 것도 요령. 
잘 세척한 행주라도 젖어 있으면 세균이 증식되므로 깨끗이 말려서 써야 한다. 

냉장고의 냄새 제거하기 
냉장고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려면 냉장고의 음식들을 꺼낸 후 냉장고 내부를 식초나 레몬으로 닦아내고 야채박스와 선반은 물로 깨끗이 헹궈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햇빛에 말리면 좋다. 
탈취제를 냉장고에 넣거나 동전이나 녹차 찌꺼기 등을 이용해 냄새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동전은 냄새를 없애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장고 안에 몇 개를 넣어두면 좋다. 

책상이나 마루의 냄비자국 없애려면 
니스칠을 한 마루바닥이나 책상등에 뜨거운 냄비를 올려놓으면 자국이 생겨 보기가 좋지 않다. 
이 때에는 마요네즈를 바르고 약30분 후에 걸레로 닦아내면 자국이 없어진다. 

튀김그릇의 기름때가 세제에 잘 씻기지 않을때 
튀김 그릇은 세제만으로는 잘 닦이지 않으므로 소금물에 술을 넣어 닦는다. 
저녁 때 자기 전에 소금물에 술을 넣어 부어 놓았다가 다음날 아침 세제를 묻혀 수세미로 닦으면 기름때가 깨끗이 없어진다. 먹다남은 술이나 콜라는 세제로 사용 

청주나 맥주같은 당분이 없는 술이 남았을 경우 그릇이나 유리, 냉장고를 청소할 때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알코올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 
김 빠진 맥주를 헝겊에 묻혀 냉장고를 청소하면 냉장고 안의 불쾌한 냄새와 누렇게 된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또 이것으로 화초잎을 닦아주면 잎이 더욱 싱싱해지고 윤기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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